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문단 편집) === 결승 === || [[파일:attachment/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s2.jpg|width=300]] || || [[PlayXP]]의 '''염력의세계'''가 제작한 포스터 || ||<-5><:>결승전(8월 10일 17시)|| || '''{{{#ff0000 선수}}}''' || 승점 || '''{{{#0000ff 선수}}}''' || 승점 || '''{{{#128d12 맵}}}''' || || [[파일:attachment/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Ticon_small.png]] 조성주 || 4 || [[파일:attachment/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Picon_small.png]] 정윤종 || 2 || {{{#ff0000 아킬론 황무지}}}, {{{#ff0000 아나콘다}}}, 벨시르 잔재,[br]우주 정거장, 뉴커크 재개발 지구, 돌개바람, --광안리-- || '''[[잔혹한 천사의 테제|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프로토스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5회 연속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는데 성공했다. [[GSL]]과 연계하면 작년 HOT6 시즌 3 이후에 결승에 진출하게 된 셈이다. 그리고 SKT T1은 5연속으로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고, 또한 임요환 감독이 이루었던 '''로열로더 우승자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결승 진출'''한 업적을 정윤종이 12년만에 이뤄냈다. 만약 정윤종이 우승한다면 로열로더 우승자가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 기록은 [[이제동|다른 스타리그]] [[허영무|2연속 우승자들]]과 달리 자신의 팀 감독인 [[임요환]]만이 가진 유일한 기록인데 정윤종이 달성하게 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결과가 아닐수 없다. --[[SKT T1|제국]]의 아이들-- 그리고 프로토스 3번째 [[김동수(프로게이머)|스타리그 2회]] [[허영무|우승자]]가 되면서 동시에 [[허영무]]와 함께 다음 시즌 스타리그 진출 시 [[골든마우스]] 후보가 된다. 그리고 조성주에게도 의미가 있는 결승전인데, 조성주가 로열로더를 달성하게 된다면, 최연소 로열로더이자 02파나소닉의 이윤열 이후 '''11년만에 테란 프로게이머 로열로더가 탄생한다.''' ~~아니면 정명훈 이후 4년만에 테란 옐로로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과 같이 결승전이 '''협회 vs 연맹'''으로 나오면서 [[엄재경|엄대엄]]이 실현되었다. 1, 2경기는 정윤종의 독무대였다. 1경기 아킬론 황무지에서 정윤종은 본인이 가장 잘하는 선 수비 후 200싸움 전략을 들고 나왔고, 조성주는 센터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긴 했지만 큰 상황변화 없이 200 대 200 싸움으로 흘러갔다. 거신+고위기사 조합을 완성한 정윤종은 차원 분광기로 조성주의 본진을 끊임없이 흔들면서 앞으로는 테란 본진 앞에서 농성하며 병력을 끊어먹고 야금야금 이득을 보기 시작했고, 마지막 한 방으로 손쉽게 GG를 받아냈다. 2경기는 아나콘다. 1경기에서 정윤종의 후반 운영에 데인 조성주는 초반부터 화염차, 의료선으로 빈틈을 노렸지만 정윤종은 이렇다 할 피해 없이 모두 막아냈다. 오히려 정윤종은 더 빠른 두 번째 연결체의 힘을 바탕으로 전진수정탑 찌르기를 시도했고, 이것이 제대로 먹혀들며 조성주를 그로기 상태에 몰아넣었다. 2경기도 정윤종의 승리. 이때까지는 조성주가 너무나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전의 흥행을 망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 정도였지만, 3경기에서 11/11을 절묘하게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윤종은 조성주의 건설로봇을 끊어내는 대에는 성공했지만, 좁은 입구에서 탐사정을 너무 많이 잃은데다가 해병 숫자가 3~4기 선에서 계속 유지되면서 추적자를 모으는 데 실패했다. 비교적 빠르게 11/11을 들켰음에도 깔끔하게 전략을 성공시키며 조성주가 첫 GG를 받아냈다. 4경기 우주정거장은 승부의 분수령이라 할 만한 경기였다. 두 선수는 모두 후반을 도모하는 부유한 운영을 선택했다. 조성주가 지뢰드랍과 폭탄드랍으로 변수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정윤종은 둘 모두 깔끔하게 격퇴. 정윤종은 고작 9분만에 트리플 공사에 들어갔고, 이에 질세라 조성주도 트리플을 가져가며 경기는 200 대 200 싸움의 국면으로 흘러갔다. 정윤종은 1경기와 마찬가지로 거신+고기 조합을 완성한 뒤 상대 진영 앞에서 농성하며 차원분광기로 본진 견제를 시도했지만, 조성주가 이를 깔끔하게 방어해냈다. 게다가 1경기와는 다르게 다수의 유령도 확보한 상황. 그로 인해 정윤종은 차원분광기 견제로 일부 병력이 본진으로 빠진 것을 보면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힘들었다. 결국 조성주는 정윤종이 병력을 뒤로 살짝 빼는 타이밍의 빈틈을 노려 EMP를 병력에 제대로 꽂아넣었고, 한 방 병력을 싹 녹여버리며 그대로 진군하여 GG를 받아냈다.[* 이때 조성주는 저격을 하는 동시에 병력을 산개하는 컨트롤을 보여주었다.] 정윤종은 자신이 자랑하는 후반 운영싸움을 했음에도 전투에서 패하며 경기를 내주었고, 반면 조성주는 자신에게 초반 전투만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는 이후의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5경기 뉴커크 재개발 지구에서 정윤종은 허를 찔러 잘 꺼내들지 않던 카드인 불멸자 올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완전한 올인이 아닌 약간은 이도 저도 아닌 듯한 움직임을 보여준 데다가, 전진 수정탑을 확인하자마자 벙커를 늘리고 해병을 찍은 조성주의 완벽한 수비로 불멸자 올인을 막아내고 일찌감치 트리플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GG를 받아내는 장면에서 1거신이 포함된 소수의 프로토스 병력을 해병+불곰 병력이 번개같이 싸먹는 장면은 결승전의 분위기가 완전히 조성주 쪽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6경기 돌개바람. 양 선수는 평범하게 앞마당을 가져가며 시작했지만 정윤종이 트리플 시간벌기 목적으로 암흑 성소를 올리면서 경기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윤종은 본진에 암흑기사 두 기를 찔러넣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암흑기사가 조성주의 본진에 별 피해를 주지 못한데다가 스캔 한 번에 두 기가 모두 잡히며 시간을 벌어주지 못했다. 병력을 많이 모은 조성주는 그대로 정윤종의 진영으로 올라가서 세 번째 연결체를 날려버린 후 단 한번의 싸움으로 정윤종을 꺾고 2패 후 4연승으로 WCS Korea 두 번째 시즌의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조성주(프로게이머)|조성주]]는 [[2006년]] [[한동욱]], [[이윤열]] 이후로 [[이영호]]와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이 양분하던 [[스타리그]] [[테란]] 우승자 행보에 마침표를 찍고 새롭게 이름을 새겨넣었다. 추가로 조성주의 출신지가 [[부산광역시]]로 알려지면서 [[박수호]]의 못다이룬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동래구]]는 졌지만, [[수영구]]는 승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